코스피, 장중 6% 급락 3900선 '와르르'…사이드카 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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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서 외국인 팔자 이어가
코스닥도 6% 하락 기록중
환율 1448원대 거래중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6% 넘게 급락하면서 장중 3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전장보다 6.03% 하락한 3873.06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은 1.61% 하락한 4055.47에 했지만, 장 초반 급락을 이어가면서 4000선에 이어 39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전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며 2조2천억원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이날도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57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6600억원, 기관은 2340억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7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15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20% 하락한 552.80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7개월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산업 -0.53%, S&P 500 -1.17%, 나스닥 종합 -2.04% 하락했고, 특히 AI와 빅테크 등이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5.81% 하락 872.73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위험회피 심리 고조 속에 144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1448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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