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질주'…2.7%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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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일 만에 '사자'

삼성전자 4.37%·SK하이닉스 5.54% 급등
환율 1505.2원, 14.5원 내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코스피가 3% 가까운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 오른 537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도중 하락 전환해 4.47% 급락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이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8145억원어치를 쓸어담았고, 기관 역시 716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조 878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로써 약 2년 6개월 만의 최장 순매도 기록을 끊었다.

이란과 오만이 해협 통행 관련 초안 작성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 요인이 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증시 하단을 확인하고 반등했지만, 주말을 앞둔 경계심, 트럼프 관련 불확실성, 오늘 밤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상승폭 확대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에 반도체 투톱도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4.37% 급등했고, SK하이닉스 역시 5.54% 뛰어오르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1063.75로 마감했다. 개인이 4062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1억원,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14.5원 내린 1505.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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