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관, '관세 정책'에 회의적"…美증시 반등,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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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낙폭 컸던 AI관련주 저가매수에 되살아나
'美대법원, '관세 정책'에 회의적' 소식도 호재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연합뉴스
전날 인공지능(AI) 고평가 논란에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AI 관련주들이 이날 저가매수에 되살아났고,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관세 정책'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부 관세 철회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에 비해 0.48% 올랐고, 대형주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5% 올라 상승폭이 컸다. 
 
AI 관련 종목들도 반등했다. AMD, 브로드컴, 마이크론, 오라클은 이날 각각 2.51%, 1.95%, 9.11%, 1.03% 올랐다. 
 
이날 대법원 심리 결과에 따라 향후 무역 정책 전반의 재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주가는 각각 2.78%, 2.77% 상승했고, 캐터필러도 3.94%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날 폭락했던 한국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미국 증시가 한국 증시에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날 연방대법원 심리에서 '트럼프 관세'에 부정적인 기류가 포착된 점도 한국 업계에 나쁜 소식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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