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청래에 "혹시 반명이신가" 기습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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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친명이고 친청"…당청 지도부 만찬 화기애애

李대통령 "여러분 통해 민심과 세상 이야기 들어"
정청래 "엄중함 여전…당 역할 잘 하겠다"
한병도 "현재 국정과제 입법 184건 중 37건만 통과"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검찰개혁 후속 입법, 행정통합 추진 등 국정과 민생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본관에서 18시부터 20시 40분까지 만찬회동을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를 향해 "혹시 반명(反明)이십니까?"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 대표도 "우리는 모두 친명이고 친청(청와대)입니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제가 미처 잘 모를 수도 있는 민심과 세상 이야기를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여러분을 통해 자주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대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 더 노력해야겠다고 늘 다짐한다"며 "지금도 다른 차원의 엄중함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시기이므로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당의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개원 후 20개월 지점을 기준으로 보면, 22대 국회 입법 통과율이 20.2%로 21대 국회의 24.5%, 20대 국회의 29.2%에 비해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국정과제와 관련해 신속 추진돼야 할 입법이 184건인데 그 중 37건만이 현재 국회를 통과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입법 처리에 집중함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튼튼하게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 행정통합의 성공적 추진, 검찰개혁 후속 입법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 K-컬처 문화 강국 도약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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