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대기 기자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시장 박희정 후보가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을 핵심으로 한 '철강산업 재부팅·산업 전환 책임도시 포항' 공약을 발표했다.
박희정 후보는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예산과 제도, 조직과 일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취임 후 30일 이내 '철강산업 전환 비상대응 TF' 설치 △철강산업 전기요금 부담 완화 △수소환원제철 지원도시 국가지원 △포항형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 △철강산업 전환 및 기업·노동자 지원 등 5대 실행 과제를 공약했다.
박 후보는 "수소환원제철의 핵심은 에너지 비용"이라며 철강산업 전용 전기요금 특례 도입과 산업용 전력체계 개선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차등 요금제 도입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포항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여당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6.3지방선거 포항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 김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