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봉쇄 시위' 불법행위 저지른 시위대 무더기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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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든 불법행위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할 것"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의견이 다른 시위대가 뒤엉키고 있다. 박종민 기자'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의견이 다른 시위대가 뒤엉키고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과정에서 출입 저지와 강제 수색, 취재진 폭행 등 각종 불법행위가 잇따른 가운데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입건과 소환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에서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가담한 집회 참가자들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직원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 총 9명이 입건됐다. 이 가운데 2명의 신원이 특정됐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출석 요구까지 이뤄진 상태다.

장비를 찾기 위해 핸드볼경기장을 방문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선수단의 소지품을 강제로 수색한 집회 참가자 5명도 입건됐다. 이 중 3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1명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가 진행됐다.

집회를 취재하던 JTBC 기자를 폭행한 피의자 3명에 대해서는 신원 특정과 출석 요구가 모두 이뤄졌다. 또 핸드볼경기장 지하 공간에 무단 침입한 피의자 3명도 신원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위 사건 외에도 경찰관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9건, 시민 상호 간 폭력행위 18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경찰은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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