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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미국 도청에 우리만 침묵, 사과 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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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가 대화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민주당은 주미 한국대사관 등에 대한 미국 국가안보국의 도청 파문에 대해 "정부는 미국 당국의 공식 해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박근혜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미국의 행동에 세계가 반발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침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화내지 못하고 분노할 줄 모르는 정부는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정부일 수 없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38개국 주미 공관을 상대로 도청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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