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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년 만에 적조주의보 발령 예찰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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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유해성 적조가 부산 앞바다와 동해안으로 확산되면서 연구소 선박과 유관기관 선박을 총동원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부산 영도구, 해운대구, 기장군 해역에 걸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자치구·군과 협력해 적조 주요 발생지점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예찰활동반을 운영하는 한편 기장군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11개 어류양식장에 대한 적조발생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전파하는 등 적조발생 대비 태세를 재점검하기로 했다.

또 적조경보기, 산소발생장비, 펌프 등의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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