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공)
우리나라 위성 가운데는 처음으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해 날씨에 상관없이 지구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다목적 실용위성 5호가 22일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열린 발사관리단의 발사준비 종합점검 회의에서 발사준비상황과 현지 기상조건이 양호함을 확인했으며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목적 실용위성 5호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밤 8시 39분, 우리시간으로는 밤 11시 39분쯤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발사후 15분이면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약 32분 후에는 남극에 위치한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한다.
또 발사 5시간 56분 후인 우리시각 23일 오전 5시 36분에는 대전 항우연에 위치한 위성정보연구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된다.
이어 오전 6시 30분 경에는 위성의 정상적인 작동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