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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졸업생 아닌 수료생..."성균관대 삼품제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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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사진=mbc 제공)

 

배우 문근영(26)의 대학 졸업이 늦어지는 이유가 밝혀졌다.

문근영은 지난 5일 열린 MBC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졸업 학점도 이수했고 논문도 제출했지만 아직 졸업 요건이 남아 있다"면서 "대학교 졸업은 아직"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이어 "최근 도서관을 자주 들르는데 졸업하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어 조금 더 누리다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지난해 8월 4학년 2학기를 마쳤다. 하지만 졸업생이 아닌 아직 '수료생'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하려면 정해진 학점을 이수하고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문근영은 성균관대 졸업인증제도인 '삼품제도'를 아직 취득하지 못해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인성품과 국제품, 창의품으로 구성된 이 '삼품제도'는 각각 사회봉사와 자기개발 활동, 외국어자격증, IT 자격증 등을 모두 만족하거나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학사 학위자가 아닌 수료자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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