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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3, 갤럭시 기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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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3'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 3'와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의 역사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는 혁신 제품을 '삼성 모바일 언팩'을 통해 공개해왔으며, 이번에도 '갤럭시 기어'를 깜짝 공개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부문장 신종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 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를 2011년에 처음으로 선보여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삼성전자는 기존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을 모든 면에서 더욱 강화한 '갤럭시 노트 3'를 선보이며 대화면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 3'는 5.5형 갤럭시 노트 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mm)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두께는 8.3mm로 기존 모델 보다 더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으며 3GB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주파수 집성 방식(Carrier Aggregation)을 적용한 LTE-A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해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끊김 없이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3'는 한 번 클릭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노트 제품만의 특장점인 S 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 3'의 화면 위에서 S 펜의 버튼만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들이 부채모양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새로 도입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에어 커맨드' 기능을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5가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메모' 기능은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하여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시켜 주며,

'스크랩북' 기능으로는 관심있는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포맷에 제한 없이 한 곳에 쉽고 편하게 S 펜으로 스크랩할 수 있다.

'캡쳐 후 쓰기' 기능으로는 화면 전체를 캡쳐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으며, 어느 화면에서나 필요할 때 바로 호출하여 콘텐츠 종류에 상관없이 한 번에 찾아 주는 'S 파인더', 잠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시킬 수 있는 '펜 윈도우' 기능 등 '에어 커맨드'를 통해 다양한 기능의 활용이 가능하다.

쉽게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이지 차트 기능을 더해 더욱 새로워진 'S 노트'는 메모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에버노트'가 삼성 계정과 연동돼 다른 기기에서도 불러올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 중 하나인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은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새로워진 멀티 윈도우에서는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텍스트나 캡쳐된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챗온을 두 화면에 띄워 놓고 한 화면으로는 수신된 메시지를 읽으면서 다른 화면으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

'갤럭시 노트 3'의 '그룹 플레이'는 하나의 단말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다른 단말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대의 '갤럭시 노트 3'를 최대 5대까지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노트 3'는 갤럭시 시리즈만의 디자인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면서 따뜻한 질감을 살린 신소재와 측면에 노트 같은 느낌의 줄무늬로 클래식한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한 배터리 커버로 감각적인 후면 디자인을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3'는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블러쉬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1일부터 통신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한 경험을 더욱 더 소비자의 일상에 가깝게 가져올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기기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완벽한 '스마트 컴패니언 제품'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갤럭시 기어'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전화' 기능과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는 'S 보이스'를 활용해 전화 수발신은 물론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기어'의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이나 문자의 수신 여부를 확인한 후 곧바로 스마트폰을 집어 들기만 해도 '스마트 릴레이'가 활성화 되어 해당 메일이나 문자의 전문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보여 준다.

또한 스트랩에 달린 1.9 메가 카메라의 '메모그래퍼' 기능으로 놓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을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비디오로 기록할 수 있다.

'음성 메모' 기능을 활용하면 중요한 대화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까지 해줘, 나중에 텍스트 검색을 통해 다시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기어'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1.5미터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휴대폰의 화면 보호 기능을 활성화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도 하고, 휴대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못할 때 스마트폰의 소리, 진동 기능을 실행시켜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갤럭시 기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메시지, 이메일, 일정, 알람, 날씨 등을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어 새로운 이동 통신 문화와 트렌드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기어'는 4.14cm(1.63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10 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럭시 기어'는 '갤럭시 노트 3'와 함께 9월 25일부터 140개국 이상에서 출시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4년 형 갤럭시 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 노트 10.1의 콘텐츠 창조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패셔너블하고 슬림한 외관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WQXGA의 고해상도(2,560 X 1,600) 10.1형 슈퍼 클리어 LCD 대화면은 기존의 갤럭시 노트 10.1보다 4배 많은 인치당 픽셀 수로 더욱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멀티 윈도우'와 '펜 윈도우'기능 등 '갤럭시 노트 3'에 적용된 주요기능을 10.1인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액션 메모, 스크랩북, 스트린 라이트, S 파인더 등 S 펜의 혁신적인 기능도 그대로 구현해 콘텐츠 작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더욱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S 노트' 기능도 돋보인다. S 펜으로 노트 패드에 손글씨로 숫자를 써넣고 '이지 차트'를 활성화하면 자동으로 차트나 그래프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지원해 프레젠테이션 등에 활용하기 편리해졌다.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 의 홈스크린에는 삼성앱스 위젯이 제공되며, 특히 'Special Offer for GALAXY' 영역에서는 해당 국가의 차별화된 태블릿용 콘텐츠들을 선별하여 보여 준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4.3(젤리빈)에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에 얇고 가벼운 외관을 자랑하면서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2014년 형 갤럭시 노트 10.1은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휴대폰 위치 원격 추적 기능, 사용자 정보 원격 삭제 기능을 포함한 '내 디바이스 찾기'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온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에 휴대폰 도난 방지 기술을 탑재했다.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폰을 습득하더라도 삼성 계정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는 초기화가 안되도록 조치한 이번 기술로 도난,분실폰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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