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성묘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쯤 경남 창녕군 본초리의 한 도로에서 성묘를 다녀오던 A (56)씨의 옵티마 승용차가 도로 옆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 씨 등 일가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후 12시 50분쯤에는 의령군 대의면의 한 도로에서 B(72)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렉스턴과 또 다른 스포티지 차량을 차례로 들이받아 B 씨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