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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농구 선수 찜질방 돌며 절도…"돈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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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1) 씨가 찜질방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이다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양 씨를 구속했다.

양 씨는 지난 6일 새벽 2시께 여주읍 연양리 찜질방 남자탈의실 사물함을 부수고 고객의 지갑 안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고객 옷장에서 3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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