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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전두환 추징금 환수 가장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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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정부 출범 후 국민들은 정부에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여론조사 업체 ㈜포커스컴퍼니는 CBS노컷뉴스와 공동으로 최근 성인 859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 출범 후 직무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국민들 대다수는 박근혜정부 출범후 현재까지 지난 16년간 지지부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을 전부 환수한 점'(61.1%)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성공단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원칙, 소신을 갖고 남북관계를 이끌어 낸 '대북정책'(25.5%)과 해외순방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외교·국제관계'(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는 성별로 좀 다르게 나타났는데 여성은 남성보다 '전두환 추징금 환수'(여성:69.6%, 남성:53.3%)를 더 높게 평가했고 남성은 여성보다 '대북정책'(남성:30.8%, 여성:19.7%)을 더 높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아쉬운 점에대해서는 '기초연금 수정'(28.8%), '인사정치'(27.0%), '국정원 문제(대선개입)'(24.2%), '국민소통 미흡'(18.0%)등 여러 현안에 대해 고르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연금 수정'의 경우, 향후 노후 복지 지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20~30대 젊은 층(20대: 33.4%, 30대: 32.1%)에서 더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50~60대 노년층은 박근혜 정부의 '인사정치'(33.7%)에 가장 높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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