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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작전 헬기, 4년새 고장 수리비만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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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비 제한...2차 도입, 국내 개발 적극 추진해야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해상작전헬기의 수리비가 잦은 고장으로 인해 4년 새 1,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해상작전헬기 24대의 국내·외 정비에 드는 비용이 2010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779건에 9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5년 이후 링스헬기의 모델변경으로 우리 군이 도입한 링스헬기의 엔진생산이 중단돼 예비엔진을 정수 대비 4대 부족한 12대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해군은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던 링스헬기 중 도태되는 헬기로부터 잉여부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안규백 의원은 "링스 헬기의 국내정비가 제한되어 거의 모든 정비소요가 해외로 보내지고 있다"며 "향후 해상작전헬기 2차 도입사업의 경우 국내개발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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