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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감히 날 욕해?"카톡서 욕설했다고 전치 3주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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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자신의 욕을 한 것에 격분해 피해자를 불러낸 뒤 집단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혐의로 한모(23·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모(2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2시쯤,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A(19·여)씨가 "한씨의 남자 관계가 복잡하다는"는 글을 쓴 것을 두고 말다툼을 벌인 뒤 화해를 미끼로 동래에 있는 한 주차장에 불러낸 뒤 집단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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