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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내년 주민 1인당 120만원 현금보너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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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로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이는 마카오가 당국이 내년에도 주민 1인당 약 120만원씩의 현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13일 마카오일보 등에 따르면 페르난도 추이(崔世安) 마카오 행정장관은 전날 입법회에서 한 정책연설에서 내년 영주권을 가진 모든 주민에게 1인당 9천 파타카(약 12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올해 나눠준 8천 파타카보다 1천 파타카 인상된 금액이며 영주권이 없는 주민들에게는 5천400 파타카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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