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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파티드' 모델된 전설적 갱두목 벌저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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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11건 등 범죄사실만 30여건…"불공정 재판" 항소 계획

 

미국 보스턴의 악랄한 갱단 두목이자 연방수사국(FBI)의 정보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화이티 벌저(84)가 살인과 무기밀매죄 등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미국 남부 보스턴 연방지법은 14일(현지시간) 살인과 돈세탁, 무기밀매 혐의로 기소된 벌저에게 두 차례 연속 종신형에 징역 5년형을 추가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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