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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군수용 제약 공장 설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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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약품 민간에 의존할 수 없어"

 

미국 국방부가 군에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을 공급하는 군수 전용 제약공장 건설을 짓고 있어 논란이다.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국방부가 지난 10월 플로리다주에서 착공한 군수용 의약품 생산 시설이 전형적인 부처 이기주의에 따른 예산 낭비라고 비판했다.

이 공장에서는 군인에게 공급할 각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과 생화학 무기 해독제 등을 생산한다. 이 공장 건설에는 3억 5천만 달러가 넘게 투입되고 앞으로 해마다 4천만 달러의 운영비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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