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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리그 클래식, 스플릿 시스템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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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팀 33R 치른 뒤 6개팀씩 5R 스플릿 진행

 

2014년에도 K리그 클래식은 스플릿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년 K리그 대회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가장 큰 관심이 모아졌던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의 경기 운영은 올해와 같은 스플릿 시스템으로 최종 확정됐다.

12팀이 참가하는 K리그 클래식은 팀 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개막해 정규라운드 33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1~6위의 상위 스플릿과 7~12위의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치러 11월30일에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10팀이 참가할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는 3월 22일에 개막해 11월16일에 시즌을 마친다.

1위 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며 2위 팀은 K리그 클래식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다만 2위부터 4위까지 3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는 점이 독특하다.

11월 22일 K리그 챌린지 3위와 4위가 3위 홈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로 승부를 가린다. 무승부 시에는 연장전 없이 3위팀을 승자로 한다. 11월29일 또는 30일에는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같은 방식으로 2위와 단판승부를 벌여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최후의 1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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