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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모델의 추락' 음주운전으로 살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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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마리 카메론(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20대 모델이 음주운전으로 전직 호주 럭비선수를 살해한 것을 인정해 징역 4년형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미국 매체 LA타임즈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서 모델 카라 마리 카메론(28)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만취한 카메론은 길을 건너던 전직 호주 럭비 선수 게리 마라를 차로 쳐 살해했다.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휴양 중이던 마라는 당시 부인 줄리앤과 딸 올리비아(8)와 함께 있었다고.

마라 부인은 당시 남편이 올리비아를 들어 카메론의 차가 오지 않는 쪽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올리비아는 경상을 입었지만, 마라는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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