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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민영화 논란
인천시, 철도파업 장기화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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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라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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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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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 부두
철도파업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광역버스와 좌석버스를 증차·증회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운영키로 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현재 22개 노선에 357대가 운행 중인 광역버스와 좌석버스를 374대로 증차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 임시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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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업 상황에 따라 전세버스 투입과 인천지하철 증차 및 택시 부제 해제로 수송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인천지역 철도 화물운송은 사흘째 전면 중단되고 있지만, 철도화물운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적은 편인 인천의 철도 운송화물은 유연탄이 대부분이며 그밖에 컨테이너와 철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유연탄은 1일 2회씩 2,000톤가량 운송되고 있으며, 현재는 수요처에서 자사 트럭을 동원해 1일 300∼400톤 정도를 육로 운반하고 있다.
파업 사흘째인 이날 현재 경인선과 수인선은 정상운행하고 있지만 파업이 계속될 경우, 오는 16일부터 경인선 주간시간대 급행열차만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 라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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