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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인근 삼림 세슘 농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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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미야기현 삼림의 방사성 세슘 농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야기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각각 60㎞, 120㎞ 떨어진 마루모리와 이시노마키 지역 삼나무 숲의 세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세슘에 오염된 삼나무 잎이 땅에 떨어져 부패하면서 토양에 세슘이 축적되는 현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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