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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號)' 오늘 출범, 조직개편·경영정상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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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이어 이사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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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61) KT 회장 후보가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3년간 KT를 이끌 수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이 임기 도중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며 사퇴한 이후 3개월 만에 새로운 '황창규(號)'가 출범하는 것.

KT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회장으로 승인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황 회장 후보는 이날 주주총회가 끝나는 대로 KT 서초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를 소집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황 회장 후보는 후보 지명 이후 경영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면서 KT 조직개편과 경영정상화 등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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