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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가슴에 맺힌 한을 풀었다...이산가족 2차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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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2차 단체 상봉이 23일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열려 이산가족들은 60여 년 만에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

이산가족 2차 상봉은 북측 가족의 요청으로 방북한 남측 이산가족 357명의 상봉행사가 이뤄져 개별 상봉과 공동 중식, 단체 상봉을 통해 가족을 만났다.

이날 북측 상봉자 가운데 공훈증이나 훈장을 가지고 와서 남측 가족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1일차인 23일 오후 금강산면회소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북측의 조원제(82) 씨가 남측 최고령 이산가족인 누나 이오순(94)(오른쪽), 동생 조도순 씨와 오열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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