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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새 총리 "야누코비치 74조 빼돌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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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가 과도정부 새 총리를 인준했다고 지난 27일 미국 매체 미국의소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의회가 최대 야당 지도자 아르세니 야체뉵(39)을 새총리로 인준한 것. 야체뉵은 친서방 인사로 전 외무부 장관이자 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의회 연설에서 야체뉵 총리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의 협력협정 체결을 약속하면서도 '키예프는 러시아와의 협력도 원한다'고 말했다.

야체뉵 총리는 '새 정부는 크림반도 사태 안정과 전세계 및 모든 우크라이나 이웃국들에게 우크라이나는 독립 연합 국가이며 분리주의는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시켜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고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진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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