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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도 뚫렸다…티몬 회원 113만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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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해킹 사실 '깜깜'…경찰 통보 받고도 이틀 동안 '쉬쉬'

 

카드 회사와 KT에 이어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에서도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2011년 사이트 해킹으로 회원 11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 아이디,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배송지 주소 등이다.

티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로부터 3년 전 해킹 사실을 전달받았다"며 "회원 정보를 유출한 해커는 현재 구속돼 유출 경위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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