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정보와 비밀번호가 필요없는 익명성 보장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앱."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새로운 SNS 앱이 10대들의 괴롭힘과 비방·협박 등에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일선 학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휘트니영고교와 인근 교외도시의 레이크포리스트고교, 뉴트리어고교 등이 익명으로 운영되는 SNS 앱 '이크야크'(YikYak)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이들 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이 앱의 폐단을 알리고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이크야크'는 사용자가 익명 또는 가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기기 전용 SNS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