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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로 돈 나눠준 캐나다男, 정신병원에 실려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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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라이트(사진=페이스북, 뉴스닷컴)

 

최근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돈을 나눠준 캐나다 남성이 정신병원에 실려간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난 26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지역에 익명의 남성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50달러(약 5만3천원), 100달러(약 10만7천원) 등 돈을 나눠줬다.

수십여명의 시민들이 그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숲에서 살면서 수입의 1%를 사람들과 나누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일명 '로빈 후드'라 불렸다.

며칠후 그는 리차드 라이트라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라이트에 관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 중이던 라이트의 차를 세우고 정신 감정을 위해 그를 정신병원으로 데려갔다. 라이트는 퀸엘리자베스 병원 정신병동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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