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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포수 "류현진 커브 위력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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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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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왼쪽)이 3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본토 개막전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포수 A.J.엘리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떠오른 류현진(27)의 새로운 무기 커브에 대해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1일(현지시간)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엘리스가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의 커브를 2년째 받아보지만 오늘 경기에서 던진 커브가 가장 날카로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엘리스는 이번 시즌 들어 류현진이 커브를 던질 때 공을 잡는 방식을 새로 바꿔 잡기 시작했다고 소개하고 위력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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