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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허재호 배임의혹 본격 수사…자료만 24상자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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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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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고소 접수하고도 2010년 무혐의 처분…사실상 재수사 돌입

 

검찰이 대주그룹 계열사 간 '자금 몰아주기'와 관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배임행위를 했는지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대주그룹 계열인 대한시멘트, 대한페이퍼텍의 법정관리 관련 자료를 법원으로부터 넘겨받아 2007~2008년 계열사 간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법정관리 기록 등 자료만 24상자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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