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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스단말기 해킹 비상…신한·국민·농협 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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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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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포스단말기 해킹사건으로 신한카드 고객정보가 가장 많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해킹된 320만건의 카드거래 정보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 고객 3만 5천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KB국민카드 3만 3천건, NH농협카드 3만건, 광주은행 1만 7천건,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각각 수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 등이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됐다.

금감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명단을 10개 카드사에 전달해 FDS 시스템을 등록, 정밀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FDS는 카드 승인 시 부정 사용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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