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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개종 거부' 여성 사형수, 교도소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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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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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거부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기독교도 여성이 교도소에서 딸을 출산을 했다고 그녀의 남편이 27일 말했다.

남편 다니엘 와니는 "아직 아내와 딸을 보지 못했다. 당국이 면회를 거절하고 있다.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도소 당국에 계속 면회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아내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을 면회했다는 와니는 출산 이후에 특별면회를 신청했으나 당국이 이를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와니는 "26일 면회했으나 교도소 직원이 바로 옆에 앉아 있어 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못했다"면서 "아내는 낙담한 상태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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