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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펌 동원해 美하원의장에 까지 '군대 위안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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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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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洲 동해병기까지 로비…독도문제도 포함

 

미국 각지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설립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미국 정권을 상대로 군대 위안부와 독도, 동해병기 문제와 관련해 총력 로비를 전개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로비 대상에는 미국 의회 내에서 영향력이 큰 하원의장과 하원 외교위원장이 포함된데다 로비 목적에 지방정치 사안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교과서 채택문제까지 들어있어 일본의 대미 로비가 얼마나 강도높고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실감케 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의 FARA(외국로비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초까지 주미 일본대사관을 통해 워싱턴 대형 로펌인 '헥트 스펜서 앤드 어소시어츠', '호건 로벨스'와 용역계약을 맺고 미국 의회와 행정부, 싱크탱크를 상대로 로비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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