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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정상 "우크라 휴전 연장 논의"…무력충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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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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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분리세력 휴전협정 이행 '공방', 우크라 난민 증가

 

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휴전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둔 29일(현지시간) 전화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정부군과 친(親) 러시아 분리세력간 충돌이 계속되며 휴전협정 이행을 놓고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세력 사이의 교전 중단 등 방안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4개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안정을 위해 교전 양측의 휴전협상 연장과 평화방안 이행 등 진전된 조치 이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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