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간사장은 1일 다국적군 참여 등에 의한 무력행사 가능성을 수반하는 집단안전보장(집단안보) 조치 참여에 대해 "다음에는 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시바 간사장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이뤄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시바 간사장은 다만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현행 법률 정비가 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피력한 뒤 "집단안보 이야기는 그에 대한(집단 자위권 관련 법률 정비에 대한) 목표가 선 단계에서 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안보는 어떤 국가가 유엔헌장에 반해 타국을 침략하거나 평화를 어지럽힌 경우 다른 유엔 가맹국이 유엔안보리 결의에 입각해 다국적군 등을 구성해 무력 제재를 가하는 체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