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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성범죄 유발"…인도서 해변 착용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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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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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 여성들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어선 안 된다." "사리(인도 전통의상)를 입고 수영하라는 말이냐."

450년간 포르투갈 식민지로 있으며 생긴 가톨릭 유산과 자유로운 음주 등 인도의 다른 지방과 다른 독특한 문화로 관광객에게 유명한 남서부 고아에서 '비키니' 논쟁이 벌어졌다고 3일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보도했다.

고아주의 공공사업부 장관인 수딘 다바리카르는 공개된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수영하는 것은 인도 문화에 어긋나기에 금지돼야 한다고 최근 말했다. 그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같은 인도국민당(BJP) 소속이다.

다바리카르 장관은 여성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술집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것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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