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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현직 판사 성추행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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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학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대구지방법원 소속 현직 판사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대학 후배인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구지방법원 소속 유모 판사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유 판사는 지난 17일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유 판사는 지난 2013년 9월 한 여자 후배를 서울의 모처에서 성추행하고, 지난해 7월 다른 여자 후배에게 기차표를 끊어주며 대구로 불러낸 뒤 식당과 노래방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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