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미크스 (사진=스톡턴 경찰)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남성이 준수한 외모로 인해 모델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화제의 남성은 지난해 6월 불법무기소지와 갱단 활동 등의 혐의로 미국 캘리포니아 스톡턴 경찰에 체포된 31살의 제레미 믹스다.
당시 스톡턴 경찰은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는데, 윤곽이 분명한 턱과 푸른 눈 덕택에, 의도치 않게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는 범죄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로 했는데, 바로 모델 일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ABC뉴스와 네바다 교도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며, 정말로 내 삶을 바꾸려 한다"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봐준 데 대해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