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의 6차 방어전 상대는 UFC랭킹 7위의 베시 코레이아(31, 브라질)로 결정됐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근 브라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선수가 오는 8월 2일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0'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고 밝혔다.
로우지는 이견이 없는 UFC 최고의 여성격투가다. 지난 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 184' 대회 밴텀급 5차 방어전에서는 UFC랭킹 1위의 캣 진가노(32, 미국)를 14초 만에 암바로 꺾었다. '14초 서브미션승'은 역대 UFC 타이틀전 최단시간 승리 기록이다.
2013년 UFC 입성 후 3연승 중인 코레이아는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9전9승의 무패 파이터다. 특히 코레이아가 패배를 안긴 제사민 듀크(미국)와 셰이나 베이즐러(34)는 로우지의 절친한 동료다. 로우지로서는 승부욕에 불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