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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청문회 8~10일 실시… 채동욱 등 증인·참고인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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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회찬, 채동욱 국회 불러 삼성X파일, 국정원댓글 사건 검증키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박종민 기자)

 

여야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는 데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황 후보자의 삼성 X파일 사건 '편향' 수사 검증을 위해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정원 댓글 수사와 관련해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회 총리후보자 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3일 간의 청문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2일 오전 10시에 인사청문특위 제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하되 8일과 9일 양일에는 10시에 개의해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과 답변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0시에 개의해 증인과 참고인 신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증인과 참고인 신문 때 후보자는 배석하지 않아도 되며 오후 6시에 출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는 것으로 여야는 합의했다.

여야는 또 인사청문 보고서는 국회법 9조 2항이 정한 절차에 따라 법정기일인 12일까지 제 5차 회의를 개최해 채택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번 인사청문회 증인 5명과 참고인 17명 등 모두 22명의 출석을 요구하기로 합의했고 증인 5명은 여당요구 1인과 야당요구 4인으로 했다.

여당 요구 1인은 황 후보자 병역 면제 사유인 담마진과 관련해 증언을 해줄 의사 손광수씨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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