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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하룻만에 790여명, 해제자도 1천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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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가 총 5930명으로 줄어들었다.

보건복지부는 격리자가 전날에 비해 799명 줄어들어, 총 593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격리가 해제돼 일상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하룻새 1043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5535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집계했다.

격리자 가운데 시설 격리자는 769명, 자가 격리자는 5161명이다.

격리자는 지난 한달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삼성서울병원 응금실의 잠복기가 끝날 무렵인 지난 10~12일경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잠복기가 지나고도 확진자가 속출하자 다시 격리자 규모도 급증했고, 이날 메르스 국내 유입 처음으로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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