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방부는 22일 군내 메르스 밀접접촉자 1명이 감소해 현재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 그리고 밀접접촉자가 한명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지난 7일 강원지역 확진자와 식사를 한 마지막 밀접접촉자였던 육군 소속 권모 중사가 이날 0시부로 퇴원조치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권 중사에 대한 메르스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 2차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고, 잠복기도 경과됐다"며 퇴원 조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따라 현재 군내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 밀접접촉자는 단 한명도 없는 상태로 군내 메르스 감염 확산 위험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현재도 군이 자체적으로 정한 예방 관찰대상자는 87명이 남아있다.
군은 단체생활이라는 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메르스 감염 확산이 더 쉽다는 점에서 규정상 격리 대상이 아닌 간접 접촉자도 예방 관찰대상자로 정해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