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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수 사망 경북도 공무원 운구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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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수버스 추락사고로 숨진 경북도 정광용 사무관의 시신은 3일 현재 지린성 지안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유가족들과 협의해 운구 절차 등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중국버스추락사고수습대책 반장으로 현지에 급파된 홍종경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3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부상을 입은 장현종 사무관은 길림성에서 최고 권위있는 장춘 길림대학제1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잇으며, 현재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말했다.

홍종경 대사는 "숨진 정광용 사무관의 시신은 길림대학병원에서 6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지안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냉동보관에 필요한 얼음과 냉동관을 긴급히 주문하는 등 차질없는 시신안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사는 그러나,"시신보관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 2일 밤 늦게 이 곳에 도착한 정 사무관 부인과 아들 등 유가족들의 뜻을 최종적으로 모아 시신을 장춘 길림대학병원으로 일시적으로 옮기는 방안과 운구계획 등을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홍 대사는 "정 사무관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지안 장례식장에는 현재 경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 3명과 북경사무소장 등 5명, 중국어 통역요원 2명이 배치돼 일사불란에서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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