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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더위에 전력사용량 최고…탈진환자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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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전력사용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9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무더위에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이날 오후 3시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75만6천kW로 여름철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기록한 77만1천kW였다.

지금까지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는 전날 오후 3시 기록한 72만8천kW다.

제주시의 기온이 36.7도까지 치솟는 등 45년만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쓰러지는 환자도 속출했다.

제주119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15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송모씨가 무더위에 기절해 있는 것을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와 9시에도 이모씨와 김모씨가 무더위에 의한 현기증으로 탈진해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119는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수분섭취를 늘리는 등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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