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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7일 소집...해킹의혹·선거제도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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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30명의 요구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야당 단독요구에 의해 소집되는 형식이지만 새누리당도 지난해 결산안 처리와, 9월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등을 위해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국회에서는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태와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국회의원 선거구획정 기준 마련을 비롯한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가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로 내건 노동개혁을 놓고 치열한 공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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