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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구직자들 "정규직 전환 안돼도 우선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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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주범'은 저임금·비정규직 증가 탓

(그래프 = 알바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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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이 '저임금·비정규직만 늘어나는 채용시장'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4명 중 1명은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아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남녀 구직자 1,4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이 '저임금·비정규직만 늘어나는 채용시장'이 2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학력 평준화로 높아진 구직자의 눈높이'(23.4%),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감소'(21.1%), '기업에서 경력직만 선호'(19.6%) 순이었고, ‘'대기업 위주의 정부 정책'과 '기득권층의 고용 세습'은 각각 5.9%, 3.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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