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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활' 추신수, 2루타로 5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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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페이지 영상 캡처)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도 하나씩 추가했고,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를 유지했다.

8월 추신수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월 타율 2할9푼3리에 출루율 4할3푼7리를 기록 중이었다. 텍사스가 바랐던 추신수의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3루에서 1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3회말 안타를 쳤다. 무사 1루에서 우발도 히메네즈를 상대로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1루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홈까지 들어오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홈도 밟았다.

나머지 타석은 범타였다. 5회말 1사 후에는 90마일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고, 7회말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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