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곡면 사운드바…홈챗 구글캐스트 탑재

전화 메시지 와도 끊김 없어

LG, 곡면 사운드바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곡면 사운드 바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확장에 나섰다. 사운드 바는 가로로 긴 형태의 스피커로 TV,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2일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 바(LAS855M)는 곡면 디자인에 메탈 소재를 적용했고 연결선 없이도 본체와 서브 우퍼 간의 연결을 무선으로 할 수 있어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4.1채널 360와트의 강력한 출력에 좌, 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뿐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도 지원한다. 와이파이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 구동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운드 바와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이 끊기지 않는다.

LG전자는 ▲카톡, 라인 등의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벅스, 튠인, 디저 등 앱에서 스트리밍 음악을 즐기게 해주는 구글 캐스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79만 9천원, 실속형 사운드 바는 19만 9천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허재철 상무는 “탁월한 음질과 뛰어난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사운드 바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