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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경욱 대변인·박종준 경호차장 사의표명…총선출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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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추가적으로 거취 표명할 사람 없다"

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 사정에 따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의 사의 표명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준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민 대변인이 인천 지역에서, 박 차장은 세종시에서 출마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 근무하는 사람들의 거취에 대해 추측 보도들이 많았다. 그런 것에 대해 매듭을 지으려고 한다"며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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